[압구정/신사] 특별한날에 가기 좋은 바베큐 전문 ‘이목스모크다이닝’ 런치 방문기 (feat. 유용욱 소장님)

안녕하세요, 맛을 찾아다니는 곰돌이C 입니다.

이 글은 100% 내돈내산으로 이루어지는 리뷰입니다.
도용/불펌은 엄중 대응하겠습니다.


특별한 날을 맞아 바베큐 맛집을 찾던 중 방문한 곳이다
이미 유용욱바베큐연구소로 유명한
유용욱 소장님의 파인다이닝으로
30일전에 캐치테이블 예약을 통해 방문했다

운좋게도 유용욱 소장님이 계셔서
직접 인사도 하고
연예인 만난 느낌(?)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목스모크다이닝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2길 6 지하1층


1. 메뉴 구성
- 런치 2인



2. 영업 시간
화~토 : 12:00 ~ 21:00
Break time : 15:00 ~ 18:00
일,월요일 휴무



3. 종합 평가 요약
총점 : 4.3 (★★★★☆)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우며
한돈과 한우의 조합으로 고기들의 퀄리티는 매우 좋다.

닭-돼지-소로 이어지는 고기의 퍼레이드가 인상깊다.

참신한 메뉴는 조금 부족해 보이지만
자칫 고기.고기.고기로 이어지는 단조롭고
바베큐의 특성상 약간 느끼할 수 있는 지루함을
샐러드, 라면, 후식으로 매끄럽게 이끌어가는 좋은 느낌을 받았다.


4. 예약 및 주차
주차는 발렛파킹으로 2시간에 5천원이며
매장 앞에서 발렛 기사님을 만날 수 있다.
(2시간 초과시 추가비용 있다고 한다)

예갹은 캐치테이블 어플을 통해 30일 전에 예약하였고
평일 점심이라 예약이 엄청 어렵진 않았다.
2인 방문이라 바에서 먹었다.




상세 리뷰는 아래 사진을 보며 작성하겠다.

이목스모크다이닝

매장 입구는 예전에 목욕탕 건물을 리모델링하여서 그런지 목욕탕을 생각하고 보면 건물 입구가 이해가 된다.
입장전에는 몰랐는데, 건물 역사를 알고 다시보니 잘 이해되었음.

오늘의 메뉴

메뉴는 전식부터 후식까지 7코스로 진행된다.

1코스. 가리비와 한우, 훈연한 한입거리

훈연한 한입거리로 가리비와 한우가 나온다.
가리비는 살이 탱글한데 나무향이 강하게 배어있었고
한우는 마끼 스타일인데, 육질이 탱글하고 식감이 좋았다.

2코스. 참숯에 구운 닭과 여름 육수

간장베이스의 육수에 약간의 겨자가 들어가서 산뜻함을 준다.
구운 닭가슴살을 찢어서 국물이 잘 스며들게끔 했고 양배추와 샐러리(?)의 조합이 뒷맛을 잡아준다.

3코스. 한돈 베이컨

사태, 삼겹살, 가브리살로 이루어져있고
피스타치오 가루와 메이플 시럽으로 느끼함을 잡는다.

한돈 사태살은 본연의 맛을 즐기기 좋았고
(훈연한 베이컨의 향이 남)

가브리살과 삼겹살도 겉과 속이 모두 촉촉하고
메이플시럽과 피스타치오 가루와 궁합이 잘 맞는다.
빵과 먹는것을 권장하는데, 조합이 잘 맞는 것 같다.

왼쪽이 사태,
중간 앞이 가브리살
중간 뒤가 삼겹살
오른쪽은 빵이다

4코스. 미니코스 샐러드

미니 로메인을 절반으로 잘라서 굽고,
위에는 치즈와 소스
건새우 가루를 통해 식감과 상큼함을 같이 즐길 수 있었다

와인을 서비스로 주시는데, 운전을 해야해서 1잔만 받았다.
와인이 뭔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맛이었다.

5코스 Main. 시그니처 비프립

6,7,8번 한우 갈비를 훈연하여 구운 오늘의 메인
시그니처 비프립이다.
갈비 뼈 숫자별로 설명을 해주는데, 결론은 6,7,8이 제일 맛있다… 는거

치미추리 소스와 백김치가 사이드로 나오는데,
치미추리는 지금까지 먹어본 애들중 꽤 순위권에 든다.
갈비가 느끼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치미추리나 홀그레인머스터드랑 같이 먹어야 밸런스가 맞는 것 같다

Signature Beef Rib

6,7,8번 중 어느걸 주신지는 알 수 없었다 ㅋㅋ

6코스. 갈비라면

소고기 육수에 신라면을 끓이고, 갈비가 올려있는 느낌이다.
국물이 엄청 맛있다.

갈비라면

깍두기는 꽤 달달한 편이다.

7코스. 봉평메밀아이스크림과 매실차

이게 메밀인가 싶지만, 먹어보면
신기할정도로 메밀로 어떻게 아이스크림을 만들수 있을지 궁금한정도.
매실차는 달달하고 시원했다

흑임자를 곁들여 먹는게 아이스크림의 포인트이다.
디저트까지 오니 배가 많이 부른 상황

봉평메밀아이스크림

이건 아이스크림이 이뻐서 찍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