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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롱몬 18 위스키 리뷰 (Longmorn 18 yrs, 48%, 700ml)
총점 : 4.65 (★★★★☆)
가격을 생각했을때 글렌알라키 15년보다 좋은 맛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글렌알라키 12년보다 쉐리의 풍미가 깊고, 피니쉬가 길다. 18년 숙성에서 오는 긴 피니쉬가 매력적으로 보인다.
피트함이 싫고, 데일리 위스키를 고민한다면 무조건 롱몬18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제주도에서 사온 4인방중 가성비는 끝판왕으로 느껴진다.
가격은 11.8만원이며, 면세 가격임을 고려하면 맛은 20-25만원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가성비 좋음!)
스페이사이드 엘긴 지역의 아직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영역같은 증류소인 롱몬에서는 시바스리갈 등으로 납품을 하는 것 같고, 베리 및 과일향이 풍부한 위스키를 만든다고 자부하고 있다.
테이스팅 노트
“나는 쉐리입니다” 하는 주장과 함께 매우 강한 과실의 향이 느껴진다. 뚜따 직후 알코올은 약하게 자기주장을 하는 수준이며, 에어링 후가 매우 기다려진다.
노즈 : 알콜 부즈 '약' + 진한 베리 향
팔레트 : 포도향 + 농축된 과일의 맛
피니쉬 : 스모키 ‘약’ + 포도향 여운이 길다
★☆☆☆☆ : 공짜로 줘도 안마실 놈들
★★☆☆☆ : 내 돈주고는 안마실 친구들
★★★☆☆ : 돈 값은 하는, 가끔 사먹어도 될 친구들
★★★★☆ : 다시 마셔도 질리지 않는, 개성이 있거나 본인의 컬러가 확실한 아이들
★★★★★ : 항상 보유재고 필수, 지금 당장 시동걸고 사러갈 수 있는, 쟁여 놓아도 무방한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