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닥불 앞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아드벡 우거다일” 위스키 테이스팅 노트 (Ardbeg Uigerdail, 700ml,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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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Whisky/위스키

모닥불 앞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아드벡 우거다일” 위스키 테이스팅 노트 (Ardbeg Uigerdail, 700ml, 54.2%)

by 곰돌이C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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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벡 우거다일 위스키 리뷰 (Ardbeg Uigerdail, 700ml, 54.2%)

총점 : 4.7 (★★★★☆)

유의사항
본인이 피트와 맞지 않다면, 빠르게 다른 위스키를 알아볼 것을 권한다.
필자는 참고로 피트향을 매우 좋아하는 편에 속한다는 점을 참고하여 리뷰를 이해해주셨으면 함.

1. 가격 및 구매처

제주도 면세점 기준 ₩120,400원에 구매하였고 (‘23.12기준)
가격은 온누리 적용하는거 고려해도 따라갈수 없는
최저가는 맞는 것 같다. 우거다일의 경우 14만원 언더로 구매한다면, 진짜 무조건 사야한다고 생각함

2. 아드벡 우거다일 간단 소개 (from. whiskey searcher app.)

Ardbeg is a Scottish whisky producer with one of the oldest distilleries on the island of Islay. It is renowned as one of the peatiest whiskies in the world.
Ardbeg's two stills produce a relatively large 1 million liters of spirit annually. This is only available as a single malt and is not a component of any blends.
The whisky is matured mostly in Bourbon casks, with a small portion aged in Sherry casks. It is heavily peated, but does not have the same briny, sea-air character of many Islay whiskies. Instead, Ardbeg is popular among malt drinkers for its smoky, spicy, sweet character.
The whisky is available in a range of core expressions, from the recently-introduced Wee Beastie five-year-old and the standard 10-year-old bottling to the 25-year-old, another new edition to the main range. Various limited editions are also made, and a number of historic releases are still to be seen on retail lists.
Ardbeg Uigeadail ("Oog-a-dal") is particularly popular, and rather different in style. The traditional smokiness of the spirit is married to rich raisiny tones via maturation in Sherry casks. 

우거다일의 경우 기존 아드벡 라인들과는 또다른 느낌이며, 특색있는 스모키향이 숙성된 쉐리 캐스크와 어우러지는 맛이라고 한다.

쉐리한 맛은 위스키 원액에 진하게 묻어있고, 진한 장작의 향이 올라오면서, 아주살짝 짭짤한 맛도 지나간다.
테이스팅 노트는 아래 상세히 기술하겠다

3. 테이스팅 노트

노즈는 쉐리한 맛으로 시작해서 바닐라의 향이 열리며 팔레트에서 스모키한 맛이 확 터지게되며 과실의 향이 베이스를 받쳐준다. 뚜따 직후 알코올은 거의 치지 않고, 고도수인지 모를정도의 느낌이다.
레그는 엄청 꾸덕한 느낌은 아니다, 농도가 매우 높다는 느낌이 적은 듯.
피트 입문을 우거다일로 했기 때문에, 그때를 기억하고 싶고 에어링을 해가며 마실 생각에 기분이 좋다.

노즈 : 알콜 부즈 '없음' + 쉐리 향 + 바닐라 향
팔레트 : 장작을 태우는 향의 스모키 “강” + 농축된 과일의 맛이 베이스를 받쳐줌
피니쉬 : 스모키 ‘강’ + 고소한 여운이 길다

★☆☆☆☆ : 공짜로 줘도 안마실 놈들
★★☆☆☆ : 내 돈주고는 안마실 친구들
★★★☆☆ : 돈 값은 하는, 가끔 사먹어도 될 친구들
★★★★☆ : 다시 마셔도 질리지 않는, 개성이 있거나 본인의 컬러가 확실한 아이들
★★★★★ : 항상 보유재고 필수, 지금 당장 시동걸고 사러갈 수 있는, 쟁여 놓아도 무방한 아이들

[아드벡 우거다일 언박싱]

[뚜따 직후]

[아드벡 우거다일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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